김포 야경 구경하기 좋은 곳 라베니체 문보트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지니까 낮에는 잘 안움직여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산책겸 나가기도하는데~ 사실 요즘 도유니가 안아줘하면서
칭얼거림이 높아서 육아하는 나로써 잘 못하는 엄마인가 싶어서 멘붕이 오기도 하는 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ㅠ 사실 이날 너무 힘들어서 남편한테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하더니
폭풍검색으로 알아낸 김포에 근사한 야경구경겸 데이트를 하자고 하더라구요.
폭풍 칼퇴하고 나서 출발~!!
이날은 그래도 뒤늦게 출발하기도하고 먼저 도유니 저녁 먹이고 움직인다고 늦게 갔었어요.
별기대는 안하긴 했어요. 도심속에 무슨 야경이냐면서ㅋㅋ 그래도 기분낼겸 갔는데요.
위치는~
https://m.place.naver.com/place/1350423210/location?subtab=location&selected_place_id=1350423210
장기5 공영주차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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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여기에 주차장에 주차하시거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실 문보트라고 강에서 보트타면 좋았겠지만 애기가 어리기도하고 자야되는 시간인지라 ㅎㅎ
유모차를 끌고 나가야되서 어떤지 구경만 하러 갔답니다.
주차하고 나오니까 양쪽에 상가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거기다 밤이다보니까 강가쪽에 불빛들이 반짝거리는게 어찌나 이쁘던지
아까전에 울적한 마음이 한뜻 나아진듯한 느낌이더군요.
강수로에는 이렇게 보트를 타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날씨가 선선할때는
타고다니기 좋을듯 합니다. 곳곳에 길가에 이렇게 바닥에 꾸며놓거나 사진 포토존도 있더라구요.
마침 도뉴니가 잠자고 있어서 여유롭게 구경하기 좋았답니다. 신랑이랑 저 저녁을 못먹어서 주의둘러보니까
사람들 포차처럼 길거리에서 술한잔하더라구요. 너무 시끄러우면 안되고 먹다가 도뉴니가 깰까봐 간단하게~
닭꼬치랑 맥주한잔할려고 저희도 우연히 가게된 곳! 분위기가 이렇는데 안먹고가면 섭섭할꺼 같아서 시켰어요.
수내 닭꼬치집에서 포장도 가능한데 이왕 분위기를 즐길려고 앞에 가판대에
착석하고 생맥에다가 닭꼬치 주문~ 보니까 닭꼬치말고 다른 술안주도 있더라구요.
남편은 운전해야되서 음료주문하고 ~(미안 남편) 주의를 보니까 애기들도 놀수있는 장난감이나
탈꺼 또는 악세사리도 판매하더라구요. 그리고 디저트도 간간히 음료랑 팔기도하고요. 다양하게
볼거리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나중에 도뉴니 일어나면 보여줘야지~했지만 끝까지 잠들었답니다.ㅎ
엄마아빠 데이트하라구 이쁜 효자둥이!
생맥은 진짜!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짜릿하더라구요. 이맛에 산다~내가 진짜
이러면서 벌컥벌컥! 스트레스도 풀리고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안주는 ㅎㅎ 치즈불닭꼬치~ 스트레스엔 매운꼬치가 최고에요. 그맛을 중화시킬 치즈랑
먹으면 말해모해~
닭꼬치엔 염통! 이거 부산에서 많이 먹어봤는데 회사다닐때
육아하다보니 집콕에 ㅎㅎ 먹어본날이 없었죠. 맥주안주엔 최곱
옆에 베이컨말이는 남편꺼 ㅎ 떡인줄알고 시켰는데 계란이라면서
계란은 비츄라고 합니다...ㅎ 그치만 매운닭먹고 중화시키기엔 좋았죠.
이렇게 열심히 먹고 주변상가에서 쇼핑도하고 빙탕후르 과일꼬치로 디저트까지 먹으니
다시 힘내서 육아를 시작할수 있는거 있죠~? 담엔 좀 이른날에 도뉴니와 보트도 타봐야겠어요. :)